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하는 일침
이라고 할까?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살고 있는데, 꼭 그러지 않아도
됐는데.. 싶은... 이 부분에 대한 가장 핵심
적인 이야기는 이 책에 가장 마지막 챕터
에서 등장하긴 한다.
아무튼, 이 책은 우리는 행복하려고 하는데,
왜, 무엇이 우리를 발목 잡는지를 여러 가지
예시를 가지고 설명하고 보여주고 있다.
심리학? 인문학? 글쎄, 솔직히 이 책의
장르는 명확하게 잘 모르겠다. 심리학 서적
인 것 같은데, 읽다보면 비단 그 내용이
심리학적인 부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니
말이다.
핵심은 꼭 좋은 사람으로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각 챕터 말미에 solution이라고 하여
정리를 해주고 있는 부분은 매우 좋았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역시나 우리나
내가 알고 있는 점이지만, 되짚기 차원에서..
남들의 시선을 그리 신경 쓸 필요 없다는 점,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위해서는 먼저 고백하고
표현하라는 것 위계질서의 폐해..
그리고 오해하지 않고 받지 않으려면 말을
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사실 그렇다 너무 당연하고 뻔하지만 사실
살면서 이런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을 잊어
버릴 때가 왕왕 있다. 그래서 더더욱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리마인드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살짝 아쉬운 바는 실험이나
예시가 등장하는데, 그게 너무 늘어져서 살짝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는 점이다. 이해하기
쉽도록 삽입한 예시들이 도리어 이야기의
방향을 헷갈리게 하는바도 있어서 역시나
근거나 이해를 돕기 위한 부분이지만, 그런
내용의 삽입에도 주의가 필요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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