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진~짜 가볍게 읽는 게 좋다.
그야말로 파리에 사는 여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랄까? 책안에 추천하는 공간이나 등등도 진짜
다 파리다. ;;;;과연 이 책이 다른 나라의 여자들에게
그렇게 큰 효용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나에게는 특히더 여성 중심의 사고로 쓰인 책이라서
큰 감흥은 없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몇몇 부분은
아~ 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긴 했으니..
'서로의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성인 사이에 금기는 없다.
충만한 섹스는 거리낌 없는 대화와 소통에서 온다. 그러니
마음이 가는대로 해도 된다.!'
'연애는 휠체어에 탄 인생이 아니다. 그는 당신의 지팡이가
되기 위해 함께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물론 당신을 위해
곁에 있지만, 그렇다고 당장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당신은 혼자, 잘 지내는 모습으로 그를 유혹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정말 파리지엔들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사고방식이 대체로
이러한지는 나로서는 다 알 수 없는 바이지만, 뭐 일반적인
연애서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는 점이 그나마 이 책의
특징이라면 특징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 심오하게 연애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이 책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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