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의 후속작이다.
궁금했던 콜린 퍼스의 생환의 과정 등이 등장하는 이 영화..
역시 그랬듯 탤런 에저튼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 콜린 퍼스의
신사적 멋짐도 죽진 않았지만 살짝 줄어든 바는..
그리고 가장 히트였던 캐릭터는 바로 엘튼 존이다!!
특히나 일부 영화에서 카메오 형식으로 등장하는 아티스트 들은
연기도 없고 그냥 존재감만 드러내주고 끝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의 역할은 나름 탁월했다. 특히나 날아서 이단 옆차기의
모습이란~~ 햐
이번에는 영국이 아닌 미국의 스테이츠맨이라는 주류회사(?)
직원(?)들과 손을 잡는다. 근데 밑도 끝도 없이 적이 킹스맨들부터
개박살(?) 낸다는 설정에 뭔가 어색함이 느껴졌다.
악당이지만, 극악무도함을 히피적인 색채로 그려내 뭔가 영화 내
동질화 한 점은 역시 킹스맨적인 유머감각이었지 싶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잔인한 장면들이 등장하긴 한다. 다만
킹스맨에서는 그런 장면들을 참으로 밝게(?) 피해 가는
연출력을 가진 것 같다. 음악으로 한편으로는 색채로 말이다.
이번 작품의 히트는 역시 분쇄기였다. 영화 시작부터 아~~ 주
세게 나온다.
물론 작품에서 죽게 되는 캐릭터도 있다. 현장요원으로
나오자마자 맥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그리고 아쉬운 점도
물론 제법 많았다. 악당의 개연성이나 정부비판(?), 그리고
멜로라인 등과 같이..
이번 작품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채닝 테이텀이
등장한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인상적이다.
이어서 드는 생각은 다음 킹스맨 3편이 또 제작될까라는 생각인데..
물론 충분히 나올 수 있을만한 자리를 만들어졌다.
하지만 왠지 지금의 높은 인기 속에서 내려오는 게 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후속작이 만들어지면... 뭔가 더욱
복잡다단 해질 것 같은 바... 부디~~
아무튼, 이번 작품은 호불호가 많이 가리던데, 나 개인적으로는
매우 즐겁고 유쾌하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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