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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여섯잔의 칵테일

by gentletongki 2023. 11. 21.

역시 모리사와 아키오의 작품, 왠지 이 작가의

작품은 나와 코드가 맞다. 일단 문체도 술술

읽히는 편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야기,

그리고 감동코드까지 묻어나는 따스한 이야기들

이여서 좋다. 

 

이번 작품은 제목처럼 여섯 잔의 칵테일, 그리고

이를 받아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흐름은 개성 있는 주인공,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결말에 가서는

다시금 주인공의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여 중심을 잡아주는 인물은

곤마라고 하는 인물로 2미터의 마초스러운 

게이마담인데 왠지 이 작품이 드라마도 만들어

져도 재밌겠다 싶을 정도로 매력 있는 캐릭터였다.

 

제목의 칵테일은 그 술이 갖는 의미를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에 맞는 조언정도의 의미가 되겠다.

 

가볍게 읽기도 좋고, 또 재미와 나름의 감동까지

있어서 기분 좋게 읽은 작품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이러한 형태의 진행이

계속되면 살짝 식상할 수는 있겠으나 그럼에도

이런 형태의 작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반가운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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