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이 게임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런 작품이 있구나를 알게 되었다.
벌써 20여 년 전 소설인데, 그래도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다.
일단 오래된 작품임에도 지금 읽어도 전혀
위화감 없는 너무나 깔끔한 문체에 놀랐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소설, 정통 판타지
소설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매우 깔끔한 글맵시에
독자를 제대로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등장하는 인물들도 매력적이고 난해하거나
또는 산만하지 않아서 좋았다.
총 4권에 달하는 장편소설인데, 1권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도입부를 다루고 있다.
인간, 새 종족, 도깨비가 모여서 나가를 그들의
진영에서 어떤 사원으로 데려가는 과정과
그 길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과연 어떤 큰 그림이 있는 건지 몹시나 기대가
된다.
앞으로 나머지 3권의 분량에 과연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크게 기대가 된다.
부디 용두 마시는 아니길.. 아니 그렇진 않을 거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수작이라 불려지고
있으니 말이다.
반응형
'cultures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쫑순이의 일기 (0) | 2024.08.03 |
---|---|
눈물을 마시는 새 2 (숙원을 추구하는 레콘) (0) | 2024.08.01 |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0) | 2024.07.30 |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0) | 2024.07.27 |
마녀와의 7일 (0) | 2024.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