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일본인이고 초판이 출간된 지는
6년 정도 지난 책이다.
반려견의 다양한 질환 등에 맞춰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와 그 대처에 대한
간략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다.
자연식을 강조하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그렇기에 건사료식을
하고 있는 나에게는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다.
특히나 뭔가 모호하게 설명하는 부분은
신뢰감이 많이 떨어졌다.
저자가 수의학 교수라고는 하지만
의료적인 내용에 있어서 자연식을
하면 좋아집니다.라는 식의 두리뭉실한
설명은 이 책을 과연 믿고 참고해도
될지 의문까지 들었다.
또한 특정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음식이나 식재료 소개도 이제는 이런
정보를 너무나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라
이 책만의 강점으로 설명되긴 어려운 바도
있었다.
아무튼, 자연식으로 원하고 또 해당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솔깃하게 느낄만한
내용일지도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었던 거 같다.
반응형
'cultures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때 소중했던 것들 (1) | 2024.11.11 |
---|---|
검표원이여, 오늘밤도 고마워 (0) | 2024.11.10 |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2) | 2024.11.08 |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0) | 2024.08.18 |
눈물을 마시는 새 4 (왕을 찾아 헤매는 인간) (0) | 2024.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