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흡사 청춘 멜로물인가 싶었는데..
실제로는 음악이야기다.
그것도 중국전통악기에 대한 이야기..
중후반에 등장한 학교에서 펼쳐지는
고전악기와 민속악기의 대결은 이 작품의
백미가 아니었나 싶다. 살짝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배틀도 떠오르긴 했지만,
비슷한 느낌 다른 표현이였던바~
다른걸 다 떠나서 난 중국 민속악기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나름 재미있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등장한 애니메이션과 그와
연관된 부분들은 조금 억지스럽기까지
해서 별로였다.
국뽕이니 뭐니 해도. 그런 시각을 다 내려
놓고 즐겁고 아름다운 음악이 담겨있는
영화로 기억한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실제 중국에서 개봉한 건 2017년이라고
한다. 이런 음악을 소재로 다룬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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