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다 마하의 작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읽고
이 작가의 문체에 빠져 다른 작품까지
찾아 읽어보고 있다.
이 작품은 제목만 보면 도통 무슨
작품인지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
단 두 개의 키워드로 말하자면
스피치라이터와 선거랄까?
카피라이터는 들어봤지만 스피치라이터라는
호칭은 조금 생소했다. 막상 어떤 역할인지
선거에 대입해보면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지만 하나의 직업으로 보자면 카피라이터와
연설가를 섞은 그 어딨쯤이라고 해야 할까?
스토리는 제법 지루하지 않게 흘러간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그려질 만큼 이 작가는
인물을 잘 살린다고 다시금 생각이 든다.
눈앞에 그려지는 상황과 어떤 성격인지 알 것
같은 그런 캐릭터. 그러다 보니 역시나
이 작품도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도
한번 봐야겠다.
나름 매력적인 스피치라이터의 이야기를
선거와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로 잘 녹여낸
작품이었다.
하지만 앞선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쪽이
나에게는 좀 더 재밌고 흥미로웠다는데 한표

반응형
'cultures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니 트렌드 2025 (1) | 2024.12.21 |
---|---|
방랑가 마하의 어슬렁여행 (3) | 2024.12.19 |
서른의 연애 (0) | 2024.12.16 |
진작 할 걸 그랬어 (2) | 2024.12.14 |
우리 개 스트레스 없이 키우기 (0) | 2024.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