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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오늘은 일진도 좋고

by gentletongki 2024. 12. 18.

하라다 마하의 작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읽고

이 작가의 문체에 빠져 다른 작품까지

찾아 읽어보고 있다. 

 

이 작품은 제목만 보면 도통 무슨 

작품인지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

 

단 두 개의 키워드로 말하자면 

스피치라이터와 선거랄까?

카피라이터는 들어봤지만 스피치라이터라는

호칭은 조금 생소했다. 막상 어떤 역할인지

선거에 대입해보면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지만 하나의 직업으로 보자면 카피라이터와

연설가를 섞은 그 어딨쯤이라고 해야 할까?

 

스토리는 제법 지루하지 않게 흘러간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그려질 만큼 이 작가는

인물을 잘 살린다고 다시금 생각이 든다.

눈앞에 그려지는 상황과 어떤 성격인지 알 것

같은 그런 캐릭터. 그러다 보니 역시나 

이 작품도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도

한번 봐야겠다.

 

나름 매력적인 스피치라이터의 이야기를 

선거와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로 잘 녹여낸

작품이었다. 

하지만 앞선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쪽이

나에게는 좀 더 재밌고 흥미로웠다는데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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