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듣게 된 노래인데, 자꾸 듣게 된다.
이별의 슬픔..린의 그 목소리로 전해지니 그야말로
빠져나올 수가 없구나
역시 린이구나~ 싶을만큼 절제된 감정 그리고 폭발까지
정말 좋은 노래구나~싶은 맘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발라드다.
특이한 건 중간에 내레이션이 있는데, 해금? 솔직히 난 정말 중간에
해금 연주를 하는줄 알았다 ;; 뭔가 묘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린의 노래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다.
아무튼, 간만에 좋은 노래다. 뭐 신곡은 아니지만, 난 가끔 이렇게
지나친 좋은 노래를 찾아듣는게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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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h0SEeKAxBs?si=-8l_-0xDYDW0THCo
함께 본 영화표를 태우고
니가 사준 곰 인형을 패도
엉엉 울어 봐도 후련하지 못해
함께 산 핸드폰을 버리고
니가 사준 백일반질 빼도
준건 다 버려도 널 잊지를 못해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
사랑이 이런 건지 몰랐어요
아무런 얘기도 하기 싫고
아무런 전화도 받기 싫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요 난
백년을 사랑한 게 아닌데
백일을 겨우 넘긴 너인데
숟가락만 들어도
자꾸 니 생각에 눈물이 나
세수하다 모르게
자꾸 니 생각에 눈물이 나
자꾸 니 생각이 나
울고 울어도 눈물이 나
새빨간 하트를 지우고
저장된 일번을 지워도
다른 번호로 바꿔 봐도
안돼 안돼 안된단 말야
모아 논 사진을 치우고
니가 준 편질 찢어 봐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도
안돼 안돼 안된단 말야 너
친구도 만나보고 남자도 만날게
밥도 잘 먹어보고 술도 좀 마실게
근데 또 웃긴 게 해볼 건 다 했는데
널 잊는 게 그것만 안돼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
사랑이 이런 건지 몰랐어요
아무런 얘기도 하기 싫고
아무런 전화도 받기 싫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요
힘든 건지 몰랐어요 난
새빨간 하트를 지우고
저장된 일번을 지워도
다른 번호로 바꿔 봐도
안돼 안돼 안된단 말야
모아 논 사진을 치우고
니가 준 편질 찢어 봐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도
안돼 안돼 안된단 말야 너
친구도 만나보고 남자도 만날게
밥도 잘 먹어보고 술도 좀 마실게
근데 또 웃긴 게 해볼 건 다 했는데
널 잊는 게 그것만 안돼
함께 본 영화표를 태우고
니가 사준 곰 인형을 패도
엉엉 울어 봐도 후련하지 못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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