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 근데 최근 작품이 아니라 과거 작품이고
한번 출판됐던 작품인데, 올해 이렇게 다시금 새 옷만 입고 재출판됐다.
왜? 그건 모르겠다.
단편이라 여기저기서 읽어봤음직한 이야기가 있는데, 총 7편의 단편이
담겨져 있는데, 그중 확실히 기억나는 건 한편정도, 나머지는 낯선 느낌..
뭐 처음 읽어봤겠지 싶긴 하지만..
아무튼, 깊은 내용이 담긴 작품은 아니다. 물론 단편이라서 더 그렇기도
하겠지만.. 재미로 치자면 아주 큰 감흥은 없었다. 하지만 역시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중타 이상은 가는 것 같다.
초반에 담겨진 단편은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는데, 후반에 등장하는 3편은
딱히 큰 재미는 없었다. 그렇지만 단순한 내용이 아닌 인간의 내면에 대한
조금은 어두운 이야기가 주제라 어쩌면 심도 깊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카가형사나 유가와 교수는 등장하지 않고, 사건의 깊이도 깊지 않은
형사물... 글쎄.. 형사물까지 갈 것도 없을 작품들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볍게 읽어보기에 나쁘진 않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장편보
단 단편으로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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