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s/book

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by gentletongki 2025. 4. 26.

스토리가... 딱히 별 이야기는 없다.

그렇지만 뭔가 순수하고 따스함이 느껴지는 글이긴 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소녀는 묘지에서 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죽은 부인의 묘를 찾는 이 할아버지, 그리고 이웃에 사는 이웃할머니까지

이렇게 세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이야기의 핵심중 하나는 그 소녀가 임신을 했다는 점이기는 하지만..

 

앞서 말했지만 뭔가 대단한 스토리가 거창한 이야기가 담겨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포근한 느낌으로 글을 읽어가면서

등장하는 단촐한 인물들의 목소리와 행동들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이 작품이 무척 맘에 들었다.

 

애처가 트루러브씨~ 그 말이 왜 이렇게 맘에 들던지..

아무튼, 이 책은 읽으면서 차츰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다.

반응형

'cultures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공의 별  (0) 2025.04.28
외모는 자존감이다  (0) 2025.04.20
아 파리  (1) 2025.04.18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 2025.04.15
언어의 온도  (0) 2025.04.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