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제목이 참 당돌하고 당당하다.
외모는 자존감... 글쎄, 이 제목을 읽고 사람들마다 드는 생각은
다 다를꺼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읽어보니..일단 아쉬운 점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외모의 자존감에 대해 말하는 대상이 여성으로
한정되어 있다. 물론 남성에게 적용 못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글 자체가
너무나 여성적이라 흡사 페미니스트의 글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도..
뭐 확실히 여성만을 위한 책이면 모르겠지만, 남성들에게도 읽히고자 한다면
좀더 신중한 부분도 필요했으리라.. 아무튼, 개인적 소견이었고..
다른 것보다 중간에 외모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복되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아서 왠지 쳇바퀴 도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챕터 말미에 think라는 부분에 질문을 두고 공란을 제공했는데...
과연 그 공란에 답을 달며 성심껏 이 책을
이용하는 사람.... 손?
그렇지만 중간중간 예시를 넣어 준건 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된 것 같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큰 제목이나 아 저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했던
이야기를 담은 부분도 몇 개 인상적이었다.
몇 개 담아보자면
"당신이 진짜 어떤 사람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당신이
어떻게 보이는지만 알뿐이다.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 벨리'
'모든 변화는 간절히 원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상상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변화를 만든다.' 여기서 내가 한마디
덧붙이자면 변화는 인생을 바꾼다.
아무튼, 이 책의 요지는 이거다.
외모에 신경 쓰자. 하지만 겉모습이 다가 아니니 내면의 아름다움도
챙기자는 것!
그리고 분명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실질적인 관리에 있어서 도움 되는
부분도 제법 담겨 있으니 여성들에게는 권할만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남성들에게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는 아니니 그 점은 오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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