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movie286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 한 마약중독자의 치료과정에서만난 고양이 한 마리~ 그 고양이에게서 힘을 얻어 주인공은 새 삶을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영화에 등장한 고양이가 실화 속 그 고양이라고 하며 그 주인공도영화 말미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어찌보면 음악영화(? 물론 그 수준이 전문적인 음악영화라고 볼 수 없지만,포스터가 왠지 once삘이라..) 혹은 성장영화, 극복영화로 보겠는데, 어찌 보면그냥 삶이 이야기, 바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동물인 고양이도 그처럼 사람의 맘을 알고 곁을 지켜주는데, 참 사람으로서부끄럽기도 하다. 아무튼, 초반엔 뭔가 살짝 지겨운 느낌이 드는 바도 없지는 않지만,그럼에도 이 영화는 결말까지 흐름을 잃지 않고 결국엔 나름 감동적인결말에 이르른.. 2025. 4. 27. 히든 피겨스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한방에 시원하게 날려준..물론 시원하게라는 말은 좀 과장인 듯싶지만,아무튼, 그 두 가지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제대로 그려낸 영화가아니었나 싶다. 많은 사람들이 호평했지만, 나 또한 공감하고 있다. 최근에 봤던 영화 중에내용적으로는 가장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3명의 흑인여성들의 인상적이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에 그야말로 집중하지않을 수 없었다. 물론 영화 내에서는 차별이라는 별 안에 3명의 특별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넣어뭔가 안전한 느낌으로 꾸려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라도 한 편의 드라마, 또한그녀들의 삶에 대한 뜨거운 고찰이라는 점에서도 이 영화는 나름 큰 의미를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날카로운 느낌이 그녀들의 일적인 부분에서 다가왔다면 다른.. 2025. 4. 25. 스플릿 스포츠영화? 글쎄, 어쩌면 여러 코드들을 다 따온 영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일단 메인은 볼링이다. 그것도 도박볼링~ 과거를 가진 전직국대 선수, 그리고 그를 못마땅해하는 현재 잘 나가는 선수와혜성처럼 나타난 볼링 천재 소년 등.. 이야기는 사실 내용적으로는 뻔한 플롯을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상당히 끌리는 이유는바로 배우진이다. 유지태에 정성화, 거기에 이정현까지, 물론 이다윗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한 연기 한다는 배우들이 모였으니 사실 막돼먹은 시나리오만 아니라면 어느 정도볼만함은 보장하는게 아닌가!! 게다가 볼링의 특성, 그 짜릿하고 찰나의 긴장감을 영화적으로 잘 나타내서보는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장면장면을 잘 엮었고, 스토리도 뻔한 진행치 고는빠른 전환과 나름의 개연성을 엮어 .. 2025. 4. 23. 브라더 부라더? 이게 무슨 영화지? 근데...감독보고 감이 왔다.아.. 장유정... 김종욱 찾기.. 뮤지컬... 내용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았지만 형제가 나오고 초상집이 나오고 하는 등의\부분은 기억이 난다. 아무튼, 처음부터 뭔가 산만한 진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간간이 뮤지컬적인요소를 담아서 약간의 재미와 익살을 더했다. 결국에 가면 그 내용의 중심은 감동코드라는 게 이 영화의 핵심이다.마동석의 철없는 귀요미 연기와 뭔가 이상한(?) 행동의 이하늬의 연기가돋보이는 영화였다. 내용은 재미있다면 재미있고 반대라면 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초반의복잡함을 걷어내고 후반부에 가면 이야기의 틀이 보이기 시작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뮤지컬에서는 내용보단 넘버가 좋았던 걸로 기록해 놨었는데, 왠지 다시 한번 찾아서들어봐야겠.. 2025. 4. 21. 바람 바람 바람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던 영화.. 나름 스토리도 있고..출연진 중에 이성민이 이 역할에 적당한 캐스팅인지가 살짝난해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나쁘진 않앗다.그나마 두 여성의 캐릭터는 적당한 캐스팅이라는 느낌이었다.극 중 장영남 씨가 도중에.... 아쉽다. 근데 영어 제목이 what a man wants인데... 사실 이 영화를보면 알겠지만 이 제목은 반쪽짜리 제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그 이유는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두 커플(?) 등장하고 뭔가 막장스러운 현실 안에서 나름의안정구도를 찾아간다. 영화지만, 이런 게 현실이려니 생각이 든다.그리고 그렇게 생각이 드는 현실이 참;;;; 배경은 제주도다. 그곳이어야 하는 이유는 영화 중에 넌지시 알려준다. 뭐 나름의 해피엔딩을 그리며 끝나는 터라 크게 나쁘진 않았.. 2025. 4. 21. 8인의 수상한 신사들 같은 일본영화인데, 확실히 이런 류는 내 관심 가는 분야는아닌 것 같다. 8인의 고령 야쿠자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영화..뭐 딱히 남는 감흥은 없긴 하다. 그냥 코미디정도? 말미에 죽은 동료가 더 죽는(?)모습이 매우코믹스럽게 그려지는 바가 역시 이 영화는 코미디였구나를 다시금실감하게 하는 정도가 이 영화를 보고 남는 바다. 딱히 그안에 깊은 감동이나 가족애나 다른 여타이 베이스가 될만한요소를 깔아놓는 영화적인 복선도 부족했고, 그야말로 우리나라의조폭영화와 같은 느낌의 영화?아무래도 일본사람들은 이런 영화를 보고 우리의 조폭 영화보 듯한느낌을 받으려나 싶은 생각도 해본다. 막무가내, 야쿠자, 노인네라는 점을 엮어서 참으로 황당한 영화를만들어 냈다. 그냥 일본감성..나아가서는 나는 잘 이해가;;; 정.. 2025. 4. 19. 메소드 자신의 역할에 몰두한 한 배우의 메서드, 그리고 역할이 아닌 진짜 연기가 진실이 되어가는 현실 이 영화는 관객의 해석에 따라서 참으로 많은 갈피가 잡힐 수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것이딱 정답이라는 말이 무색할 수 있다는 건데, 이 영화를 보고 동성애코드 이야기가 많던데, 물론 그 점도어느 정도는 맞다는 생각이 든다.과연 어떤 배우의 관점에서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이 작품은 많은 느낌이 들 것이다. 아무튼, 묘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특히나 작품말미에2인극이 진행되는 연극.그 안에서 참으로 많은 복잡다단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영화. 박성웅이 이런 역할을 맡다니 뭔가 어색하면서도 묘하게어울리기도 하는 그런 느낌이 든다. 2025. 4. 17.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중국로맨스..글쎄, 대만로맨스랑 어떤 다른 느낌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비슷한 듯다른 느낌이 묘하다. 청춘에 담아둔 사랑은 그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다시금 되담을 수 있을까? 차분하게 예쁜 청춘과 그리고 이후를 그려낸 영화로 담담하게 보기에좋은 영화였다. 물론 결말과 말미에 조금 아쉬운 연출들도 제법 보이긴했지만, 그럼에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조금은 생각할 거리들을담아주는 영화였던 터라 괜찮았던 것 같다. 사랑이 진짜 뭘까?올해도 난 어김없이 이 질문을 나에게 던져본다. 세상이 그리는사랑은, 글쎄, 그것이 내가 크리를 사랑과 같은 것일까?이제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사랑을 구하고 또 갈망하고그것에 갈증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참 그것이 저 사망의 오아이스와다를 바 없구나 싶은 생각을 해보기도.. 2025. 4. 16. 뉴 스텝업: 어반 댄스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은 이 영화는 스텝업 시리즈의 후속작이아니라는 것이다. 왜 제목 번안을 저렇게 한지.. 아마도 흥행을위함이겠지만, 이건 관객우롱이다. 이 영화의 원제는 born to dance다.뭐 스토리는 거의 모든 이런 장르의 영화가 갖는 뻔한 그런스토리긴 하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안에 얼마나 멋진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인데, Born to dance는 뭔가 좀 어색한 부분이 많긴 하다.아마도 그동안 쌓아온 스텝업과 비교하기에는 많이 역부족일 것이다. 먼저 볼거리에서 스텝업이 지금껏 조금씩 업그레이드해서 지금의화려한 볼거리를 완성했다면 이 영화는 그야말로 아날로그적인 느낌이강했다. 세계대회 대 지역대회가 맞붙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아.. 그리고 첫 장면에서 한국의 모습이.. 2025. 4. 14. 이전 1 2 3 4 5 6 7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