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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by gentletongki 2023. 1. 24.

사실 제목만 들어도 요즘 시대에 우리가

정말이지 궁금해하는 내용이 담겨있음

직한 그런 책이다. 인공지능과 AI를 넘어서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고 더 나아가 인간

보다 나은 기계의 출현이 실현될까 하는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들이

이제는 우리 눈앞에 현실로 다가와 이제

우리는 이 문제를 좀 더 심도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와있다.

 

크게 3파트로 나뉘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처음은 인간과 기계라는 존재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계의 등장,

그리고 변화,  이 부분에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이 책을 지은 저자는 과연 그런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한 마리도 말하자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다. 나도 이 부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지만, 많은

일자리를 기계가 대신하여 사람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 다르게

변화의 측면에서 의식해본다면 좀 더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위안 아닌 위안을 얻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조금 더 자세히 직종별

미래 가치를 살펴보고 있다. 영업 서비스,

제조, 관리사무 등과 같이 큰 카테고리

안에서 우리가 변화해야 할 모습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뭐 정답은 아니겠지만,

이 부분도 읽으며 느낀 점은 지금 내가 가진 

생각보다 더 넓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생각을 넓히고 사고를 확장하는

것이 어떤 직종에 있어서든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파트에서는 살짝

인문학적인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기도 했다. 과연 이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돌파구를 마련

해야 하는지 그 정답을 제시함이 아닌 그

 

길을 찾기 위해 노력 할바를 살짝 알려

주는 마지막 부분은 이 책이 나름 읽을만한

책임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나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로 살아남는다는 대목은

나도 늘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 반갑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내용은 참 맘에

들었으나 촌스러운 레이아웃과 구성이

살짝 못마땅하기도 했다. 이 책 편집하신

분이.. 왠지 연세가 좀 있을지도....아무튼~

예외는 없다. 모든 사람이 진보해야 하고

달라져야 한다. 그것은 적응이며 변화이자

새로운 인류의 진화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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