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만 들어도 요즘 시대에 우리가
정말이지 궁금해하는 내용이 담겨있음
직한 그런 책이다. 인공지능과 AI를 넘어서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고 더 나아가 인간
보다 나은 기계의 출현이 실현될까 하는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들이
이제는 우리 눈앞에 현실로 다가와 이제
우리는 이 문제를 좀 더 심도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와있다.
크게 3파트로 나뉘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처음은 인간과 기계라는 존재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계의 등장,
그리고 변화, 이 부분에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이 책을 지은 저자는 과연 그런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한 마리도 말하자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다. 나도 이 부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지만, 많은
일자리를 기계가 대신하여 사람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 다르게
변화의 측면에서 의식해본다면 좀 더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위안 아닌 위안을 얻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조금 더 자세히 직종별
미래 가치를 살펴보고 있다. 영업 서비스,
제조, 관리사무 등과 같이 큰 카테고리
안에서 우리가 변화해야 할 모습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뭐 정답은 아니겠지만,
이 부분도 읽으며 느낀 점은 지금 내가 가진
생각보다 더 넓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생각을 넓히고 사고를 확장하는
것이 어떤 직종에 있어서든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파트에서는 살짝
인문학적인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기도 했다. 과연 이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돌파구를 마련
해야 하는지 그 정답을 제시함이 아닌 그
길을 찾기 위해 노력 할바를 살짝 알려
주는 마지막 부분은 이 책이 나름 읽을만한
책임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나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로 살아남는다는 대목은
나도 늘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 반갑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내용은 참 맘에
들었으나 촌스러운 레이아웃과 구성이
살짝 못마땅하기도 했다. 이 책 편집하신
분이.. 왠지 연세가 좀 있을지도....아무튼~
예외는 없다. 모든 사람이 진보해야 하고
달라져야 한다. 그것은 적응이며 변화이자
새로운 인류의 진화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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