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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사라지고 싶은 날

by gentletongki 2024. 3. 9.

이 책은 딱 제목만 보고 읽어봤는데..

 

일단 괜찮았던 점은 일러스트가 상당히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던 점이다.

 

하지만...

 

내용이..;;;; 이건 뭐지;;;;

차라리 그냥 일러스트만 채운 그림책이었으면

차라리.. 차라리 좀 더 나았을 텐데

이 책은... 내용도 별로고 글도 매우 별로다..

깊이도 없고 그렇다고 감성적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구성도 갈팡질팡..

 

정말이지 그림이라도 없었으면, 욕 나왔을뻔한..

 

나이 든 사람들이 무조건 글을 잘 쓰는 건 아니다.

또한 젊은 사람이라고 인생에 깊이가 얕기만 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가진 약간의 편견을 뛰어

넘지 못하는 그런 책이었다.

 

저자가.. 분명히 분명히 나이 많지 않은 젊은..

.(그 기준은 모호하지만..)

글에 깊이가 정말 없다. 이건 뭐 고민보다 투정의

끄적임.;;;;

 

올해 읽었던 책중에 현재로선 가장 별로였고 후회되는

책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그림 없었으면 반도 안 읽고

덮어버렸을 법한...

 

자비출판인가? 출판사는 왜 이런 책을 출간한 걸까? ;;;;

나로선 도저히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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