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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by gentletongki 2024. 11. 13.

특별히 기대하지 않고 읽은 책인데,

나름 괜찮다?!!

요즘은 뭔가 기대를 하지 않아야만 하는가 보다..

 

일단 제목처럼 여성에 포커스를 맞춘 책이다.

에세이라고 해야 할까? 조금 정보적인 면도 있지만

그것이 확실히 지식을 전달하는 면은 아니었기에

나쁘진 않았다.

 

전반적으로 외적인 부분에 집중을 하곤 있다.

하지만 의외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부분은

마음가짐이다.(처음과 말미에 등장한다.)

게다가 중간중간 요리레시피도 등장한다.

물론 그 내용은 빈약하나 이 책은 요리책은

아니므로 나쁘진 않은 정도다..

 

앞서 말했던 외적인 부분으로는 스타일링, 헤어,

네일, 성형(역시 이 부분에 한국이야기가 빠지진 않지만),

메이크업 등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들에는

관심이 크게 가져지진 않았다. 여성에 입장을 대변하는

부분이 강하다 보니..

 

그리고는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특히 운동을

움직임으로 표현한 부분은 상당히 맘에 들었다.

또한 인상적이었던 말 'manger bouger'

 

이 질문도 살면서 꼭 해보고 싶은 말이다.

"당신이 즐겨하는 안티에이징 놀이는 무엇인가?"

또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입으로만 먹지 말고

머리로 따지며 먹어야 한다는 부분도 십분 공감이 갔다.

 

노화라는 부분은 만인이 공감하는 고민일 것이다.

그것을 프랑스 여성식(?)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상당히

인상적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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