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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book

챗GPT 질문의 기술

by gentletongki 2024. 11. 18.

최근 챗GPT에 관련된 서적들은 차고 넘친다.

내가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읽어본 몇몇 책들은

매우 실망스러웠고 또 일부는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급조한 티가 많이 나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점점 이런 종류의 책들도 나름의 주제를

가지고 좀 더 다듬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출간된 지 1년 정도 지났고, 지금 읽어보니

담긴 정보도 지금과는 달라진 부분, 혹은 담긴

정보가 과거의 산물이 된 경우도 있었다. 

(찾아보니 해당 책은 올해 11월 개정판이 발간됐다.)

 

그래도 서적으로써 이 책을 판단해 보자면,

일단 예시를 곁들여 보기 좋은 레이아웃까지

곁들여 읽기 편한 구성까지 담아서 비슷한

여타의 책들보단 읽기에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제목에 담긴 질문의 기술에

대한 답이 많이 담겨 있지 않았던 것 같다.

최근엔 질문, 바로 프롬프터에 대한 내용만 담은

책들도 제법 되던데, 그저 질문지만 가득 담긴 

책들보다는 그래도 이 책의 방향이 더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말이다. 

 

더욱이 분야별, 그리고 추가적으로 다양한 사용의

방향성까지 보여주어 훨씬 내용을 다양하게

보여준 점은 매우 유익했다.

 

서두에 말했듯 챗GPT를 주제로 하여 많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중에서 정말 양서, 거기에

나에게 맞는 책을 찾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물론 챗GPT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면 챗GPT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와 같은

누군가는 책을 통해 한걸음 물러선 입장에서 바라보고

알아가고 싶은 이도 있을 테니..

 

앞으로 더 좋은 책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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