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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스웨덴 출생의 승려가 자신의 승려로서의 삶과 죽음에 앞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나름 베스트셀러였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이 책에 대해서 호평하는 이유를 말이다. 뭐 나쁘지 않은 수수한 내용을 담고 있었고, 전반적으로 평이한 이야기들이 흘러가는데, 사실 큰 임팩트가 있는 책은 아니었다. 이런 책을 한 권 읽는다고 저자가 얻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의 삶을 토대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은 그 존재가 존경받을 존재라면 물론 가치가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내가 저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바도 있지만 내용만 봐서는 그렇게까지 깊이 있는 또 열광할 도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쩌면 내가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중간.. 2023. 1. 7.
아바타:물의 길 13년 만에 선보인 아바타의 2편, 아바타: 물의 길을 보고 왔다. 그것도 IMAX 3D로 말이다. 사실 IMAX도 3D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어쩌면 최근 등장한 IMAX로 개봉한 영화들에 대한 실망이 그 이유일지도 모르겠지만, 웬만한 영화로는 IMAX의 감동을 제대로 안겨주지 못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확실히 아바타가 아바타 했다. 전편을 훨씬 압권 하는 시각적인 임팩트와 이번 작품에 배경이 바로 물 속이라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었음에도 흡사 순식간에 지나간 듯 흘러가는 이 영화의 몰입감은 가히 쾌감에 가까웠다. 무엇보다도 나에게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바로 물속을 그래픽으로 재현한 모습들 이었는데, 깊이감, .. 2023. 1. 7.
미세스 다웃파이어 이번 작품은 국내 초연으로 자그마치 '미세스 다웃파이어'다. 이미 고인이 되신 전설적인 할리우드 배우 로빈윌리엄스가 열연했던 영화는 지금 봐도 명작인데, 그 작품을 스크린에서 무대로 옮겨오다니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왜 이런 작품을 이제야 뮤지컬화 한 건지 그것도 의문이다. 장소는 샤롯데 씨어터 내가 가장 심사숙고한 예매포인트 바로 캐스팅이다. 이번 작품은 3명의 주인공이 나서는데 양준모, 임창정,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바로 정성화다. 이제 정성화는 믿고보는 뮤지컬 배우이니 실패할 일 적은 선택이었다. 나머지 두 캐스팅도 충분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작품이 처음인 나에게는 모험보다는 안전한 선택이 더 필요할 터였기에.. 1막 75분, 인터미션 20분, 2막 70분 이렇게 165분으로 공연이 이루어.. 2023. 1. 7.
16:9 사이즈 해상도 704 * 396 720 * 405 736 * 414 752 * 423 768 * 432 784 * 441 800 * 450 816 * 459 832 * 468 848 * 477 864 * 486 880 * 495 896 * 504 912 * 513 928 * 522 944 * 531 960 * 540 976 * 549 992 * 558 1008 * 567 1024 * 576 1040 * 585 1056 * 594 1072 * 603 1088 * 612 1104 * 621 1120 * 630 1136 * 639 1152 * 648 1168 * 657 1184 * 666 1200 * 675 1216 * 684 1232 * 693 1248 * 702 1264 * 711 1280 * 720 2023. 1. 7.
통키 눈엔 아빠 뿐 어딜 가서 누구에게 안겨있으나 우리 통키 눈엔 아빠뿐이다. 그만큼 나도 통키눈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통키 눈 안에 담겨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2023. 1. 7.
통키랑 중랑천 산책 유난히 추웠던 날이 지나고 살을 스치는 바람이 조금은 따스해졌을 즈음, 통키랑 중랑천 길을 걷다. 문득 생각에 잠긴 통키. 나는 그런 우리 통키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2023. 1. 6.
영웅 뮤지컬 영웅의 스크린화라고 하면 되겠다. 무대서 느끼던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 느낌과는 다른 스크린이기에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감성을 잘 담아냈다. 보통의 뮤지컬 영화는 영화 안에 뮤지컬을 억지로 구겨 넣었다는 느낌이 강하다면 이 영화는 뮤지컬을 영화로 최대한 각색 없이 넣었기에 이전의 뮤지컬영화보다는 좀 다른 느낌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다. 물론 원작인 뮤지컬을 본 관객이라면 그럴 것이고, 이 작품을 영화로 처음 경험한다면 영화로서는 조금 어색한 전개와 중간중간 매끈하지 못한 연결에 불편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장점을 뽑자면 뮤지컬의 넘버를 큰 손상 없이 잘 가져왔다는 점이다. 심지어 영화를 촬영시 노래를 후시녹음한 것이 아니라 동시녹음했다고 한다. 조금의 소음도 용납되지 않는..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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