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자와 호노부의 나름의 시리즈
추리소설, 매우 소소하지만 그 소소함에
또 빠져들어 읽게 되는 작품이다.
이전에도 여럿 디저트의 이름으로 제목을
이어가더니 이번엔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다.
소시민을 꿈꾸는 주인공과 비범한 여학생
둘이서 정말이지 소소한 주변의 사건들을
추리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인데,
추리소설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도 뭔가
사소한 사건들, 하지만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여럿 추리소설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깔끔한 전개를 보여준다.
일단 문체가 매우 시원스럽고 내용도
나름 재미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추리를 하는 그 문제는 매우 소소해서
가끔은 실소가 유발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여럿 시리즈로 등장인물까지
계속 이어가는거 보면 나름은 인기가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작품은 앞선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품을 읽은지 제법 된 시점에 읽었음에도
이전 작품들의 느낌이 읽는도 중에 살며시
살아나기도 했다.
가볍게 읽기 좋은 그리고 추리소설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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