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미술 전시회에 다녀옴
삼성역에 위치한 마이아트뮤지엄,
여긴 예전에도 한번 방문했던 적 있는 전시관이다.
지하철에서 접근성은 참 좋은 곳~
아무튼, 알폰스 무하 원화전이라고
찾은 곳에서 사실 난 딱히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바, 큰 감흥은 없었다.
그나마 알폰스 무하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그의 미술 양식이 예술과 상업분야에 이르기까지
두루 영향을 미치고 또 현대에 이르러서도
한 번쯤은 봤을법한 그의 작품이나 양식으로 그려진
그림들을 생각해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서양 타로카드에 그려진 많은 그림들이
이런 양식을 따라 그려진 것을 많이 봤다.
그만큼 그의 작품들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아름다움
그리고 섬세함과 신비함까지 보여주고 있었다.
몰랐던 사실은 알폰스 무하는 체코사람이며, 나름
국가에 역사에도 영향을 많이 준 인물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체코 화폐의 그림도 그가 그렸다고 하는데
지금도 그런지 아님 과거에 화폐가 그랬다는 건지는..
아무튼, 인상적인 작품들도 제법 있었지만, 솔직히
하나하나의 디테일까지 관람하기에는 나의 미술적
역량이 많이 부족한 터..
이런 경험 자체가 내가 몰랐던 무언가를 알게 되는
나름의 기분 좋음이라고 생각한다.
012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들. 사계의 모습을 담은 8폭의
그림과 부채를 그린 그림. 그 디테일함과 섬세함에
다시금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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