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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s/perfomance61

햄릿 - 더플레이 후기를 남김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6.9.18충무아트홀이다. 공연장은 블랙~이번 작품을 보게 된 데는 다름 아닌배우빨이 좀 있었다.주연인 햄릿을 맡은 배우가 자그마치김강우다.!!! 매번 영화로만 봤는데, 이번엔 실제로 공연장이라니~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가 됐다. 딱히 무대 장치는 크게 사용하지 않는 연극이다.김강우의 연기는 역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뭔지 모르겠다.정극에 어울리는 뭔가 2%가 살짝 부족한 듯한 아쉬움..그래도 잘했다. 짝짝짝!!ㅎㅎㅎ 햄릿은 이미 여러 차례 연극으로는 본 적 있는바,다른 작품들보단 좀더 쉽게 그리고 시원하게~풀어낸 점은 맘에 들었다. 캐스팅보드 위에 카메라가 달려있다..왜?? 살짝 기분 나빴다!!! 연휴의 마지막 날이긴 했지만, 과연 김강우가 아니었다면.. 2024. 11. 15.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후기를 남김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8.9.30 어제 예습을 하고 바로 오늘 이 작품을 관람했다.음... 내용의 서정성을 잘 아는바, 뮤지컬보단 연극이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그래도 뭐 한번보지~~ 배우는 차지연과 박은태다. 후회 없는 초이스~두 배우 모두 감정선이 매우 뛰어난 배우들이다.그렇기에 배우에 대한 의심은 없었다.다만 이 작품을 구현하기에 샤롯데시어터는살짝 크지 싶은데.. 솔직하게 느낀 바로는 뮤지컬보단 그냥 영화가 낫다.뮤지컬의 핵심인 음악이 이 작품에서는 조화보단방해의 느낌이 강했다.차라리 작은 무대와 배우, 그리고 조 명으로만꽉 찬 무대를 꾸몄더라면 어땠을까 싶은생각마저도 든다. 그리고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내용들이 채워진뮤지컬은 내가 기억하는 영화의 중심에서 뭔가난해하게 멀.. 2024. 11. 11.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너무나도 유명한 이 작품. 내가 처음으로 이 작품을 관람했던 게 벌써 11년전이다. 시간이 빨라도 너무 빠르네. 그 당시 샤롯데씨어터에서 역시 주연은박은태 배우의 캐스팅으로 관람했는데,이번에도 역시 명불허전 지저스역할엔 박은태다. 사실 그떄의 느낌이 선명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그럼에도 역시 박은태는 박은태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을 만큼 감정선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연기, 거기에 박은태의 겟세마네는 그야말로 게임 끝이다. 그리고 유다 역할을 과거 관람의 아쉬움을달래듯 한지상 배우다. 실제 해당 역할에서는한지상 배우의 목소리 톤과 유다가 잘 맞는지는조금 갸우둥 했으나 역시나 어떤 역할도 소화해 내는 게 탑배우급 배우는 맞는구나 싶었다. 마리아 역할은 정유지 배우, 베르사유의 장미 때부터 눈여겨보는 배우인데, .. 2024. 11. 10.
록키 호러 쇼 후기를 남김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8.10.20 제법 오래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바로 록키호러쇼다. 그동안 한번 봐야지 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야보게 된다. 내일이 공연 마지막날이라. 오늘 공연에서도일부 배우들은 마지막 연기를 하고아쉬운 인사를 하게 됐다. 다행히 공연이 내려오기 전 원하는 캐스팅의공연회차를 보게 돼서 다행이었다. 일단 선택의 기준은 당연히 배우다.주인공의 트리플 캐스팅으로 선택의 폭이 넓었는데단연 주인공에는 마이클 리였다.그리고 추가적으로 리사의 캐스팅일자가 개인적인선호였다. 두 배우다 명불허전의 연기와 노래를 보여주어 만족스러웠다.다만 리사의 노래를 좀 더 즐길 수 없었던 적은 분량은살짝 아쉽기도 했다. 스토리는 뭐^^;; 안드로메다형 스토리랄까? 다 이해하는 거자체가 .. 2024. 11. 6.
조로: 액터뮤지션 오래간만에 액터뮤지컬이다. 사실 가장 다시 보고 싶은 액터뮤지션 작품은 모비딕인데그건 다시금 무대에 오르는 날이 있을는지.. 아무튼, 이 작품은 조로, 우리에게는 마스크 오브 조로 등의내용으로 유명한, 사실 같은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그 작품이다. 주요 키워드는 조로, 스페인, 집시, 자유 등등 무대는 크게 변화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 안에 배우들은그야말로 종횡무진 너무 바쁘다. 배우들은 연기와 춤,그리고 노래하고 또 그 안에 일부 인원들은 거기에 악기연주까지 하느라 그야말로 흥이 꺼질 시간이 없다. 내용적으로는 역시 무대 위 한정된 자원으로 이뤄지는뮤지컬의 특성상 분절적인 느낌은 어찌할 수 없으나액터뮤지션의 특성이 그런 이질감 따위는 다 날려버린다. 그야말로 무대도 관객도 쉴 새 없이 몰아닥치는 흥에.. 2024. 9. 25.
어쩌면 해피엔딩 몇 년 전 이 작품이 무대에 올랐을 때봐야지 했으나 놓쳐서 아쉬웠는데,이렇게 다시 무대에 올려줘서 그 아쉬움을달랠 수 있었다.특히나 이번엔 여주인공 역할에 박진주가출연하여 좀 더 흥미롭기도 했다. 일단 이 작품에서 가장 기대되는 건넘버, 이미 주요 넘버들은 들어본 적이있는 바,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음악이라이 작품이 더욱 기다려질 수밖에 없었다. 스토리는 평이하지만 뮤지컬로써 보이기에나쁘지 않은 내용, 그리고 역시나 넘버들은매우 만족스러웠다. 아쉬웠던 점은 초반에 남주인공이 홀로 끌고 가는 무대가 조금 지루한 느낌이라는 정도? 사실 중반 이후까진 나름의 행복한 느낌에 녹아들고 말미에 가서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다르지 않을까 싶지만, 난 슬프고도 아름다운?개인적으로는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그저 울어.. 2024. 7. 28.
베르사유의 장미 기대했던 작품, 실망스럽지 않은 감상! 어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개막과 동시에보고 왔다. 일단 개막일이고, 더욱이 옥스칼의캐스팅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인파, 정말풀매진이라는 말이 실감되는 그런 인파였다. 장소는 충무아트홀 대극장, 이날의 캐스팅은옥주현, 이해준, 박민성 배우의 조합이었다.일단 성공적, 뭐 옥주현 잘할 건 당연했지만,이날 놀란건 이해준과 박민성 배우의 실력.다른 작품에서 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의문이었는데, 두 배우의 실력, 특히 이해준 배우의음색은 일품이었고, 박민성 배우의 폭발하는성량은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프랑스 배경의 작품답게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 그리고 안무도 다양하고 아름다웠고조명은 특히나 2막 말미에 등장하는 온 공연장을뒤덮는 연기를 가득 채운듯한 빛은 그야말로예술이.. 2024. 7. 17.
베어 더 뮤지컬 오랜만에 다시 관람한 베어 더 뮤지컬, 역시 이번에도 연강홀이다.  이 작품은 주제가 마이너 하긴 하다. 하지만 그 안엔 깊은 고민과 젊음의 고뇌가담겨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기도하다. 특히나 이 작품에 등장하는 넘버 중에'are you there'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넘버이기도한터... 사실 이 곡이 두 주인공인 피터와 제이슨이 불렀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다시금 정신 차리고들어보니 그 둘이 아닌 피터와 주요 친구인 맷이 불렀다는 사실을 다시금 꺠달았다. 아하! 기억에 남는 내용, 그리고 멋진 무대조명사실 무대는 딱히 색다르거나 특별할 게 없긴 하다. 지루한 듯 흘러가지만 임팩트 있는 발라드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젊음의 고민들을 함께 느껴보게됨이 이 작품의 맛이기도 하다. 물론 이 작품은 모든.. 2024. 7. 1.
벚꽃동산 몇 달 전 이 작품 소식을 들었을 때 이 작품을 봐야겠다고생각한 결정적인 요인은 역시 배우였다.  전도연, 영화와 드라마로 만나던 그녀를 연극무대에서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다만 장벽 하나는, 역시 공연장.  LG아트센터 마곡나루, 물론 매우 좋은 공연장이며 공연장 건물 자체도 하나의 볼거리가 될 만큼 좋은 곳이다.하지만 너무 멀다. 진짜 여긴, 진짜 대박인 작품 아니면웬만하면 안 올 거 같은 거리. 물론 난 차량 없이 대중교통을이용하기에 그렇긴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작품은 안톤 체호프의희곡이 원작이며, 작품관람전에 이미 해당 원작은 읽어보았다. 해당 내용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다는 사전정보정도만 가지고 관람했다.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나 전도연이라는 배우의 ..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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