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의 장미
기대했던 작품, 실망스럽지 않은 감상! 어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개막과 동시에보고 왔다. 일단 개막일이고, 더욱이 옥스칼의캐스팅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인파, 정말풀매진이라는 말이 실감되는 그런 인파였다. 장소는 충무아트홀 대극장, 이날의 캐스팅은옥주현, 이해준, 박민성 배우의 조합이었다.일단 성공적, 뭐 옥주현 잘할 건 당연했지만,이날 놀란건 이해준과 박민성 배우의 실력.다른 작품에서 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의문이었는데, 두 배우의 실력, 특히 이해준 배우의음색은 일품이었고, 박민성 배우의 폭발하는성량은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프랑스 배경의 작품답게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 그리고 안무도 다양하고 아름다웠고조명은 특히나 2막 말미에 등장하는 온 공연장을뒤덮는 연기를 가득 채운듯한 빛은 그야말로예술이..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