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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클 모든 정보가 공유된다면..그 세상은 과연 행복할까? 이 영화는 매우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생중계하는 카메라, 그리고 정보공유 기술들이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다 찍고 있다면..과연 그 삶안에서 우리는 행복할까? 글쎄, 이건 말로 풀어 설명하는 것보단 익히 알고 있는 밝은 미래상 이면의어두움을 한번쯤 생각해 보게끔 하는 영화다. 물론 영화에서 선보이는 기술들은 무척이나 대단하고 우와~ 하고 감탄이나오기도 하지만 그로인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적인 삶의 향유가 어렵다면과연 그것이 가치가 있을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무튼, 내용은 간단하고 그나마 눈에 익은 배우들, 엠마 왓슨이나 톰 행크스등의 등장으로 이목을 끈 영화이기도 하겠다. 딱히 재미있다고 할만한 영화는 .. 2025. 5. 17.
편지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사실 냉정과 열정사이라는소설로 이미 그의 작품을 읽어본 적은 있지만사실 에쿠니 가오리만큼 그의 다른 작품을 읽어본 적은 없었던바,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편지 에세이라고 할까?그것도 자신의 편지가 아닌 여러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대필을 해준 편지가소개되고 있는 글이다. 총 10편의 편지가 소개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2편이 매우 맘을 울렸다. 먼저 첫번째는 두 번째 이야기였던 '벚꽃이 피어요'였다.헤어진 연인에게 보낸 편지, 그리고 결국 그를 놓아주며 진심으로 축복한다는 내용이었다.이 이야기에는 보낸 이의 편지와 상대방의 답장이 담겨 있었다.사랑한, 그리고 사랑했던 마음이 잘 담겨져 있는 그런 이야기라 왠지 모르게 맘이 뭉클해졌다.그리고 다음 심금을.. 2025. 5. 16.
지오스톰 웬일로 극장에서 무척이나 빨리 내려온 내 개인적인 기대작~ 인간이 기후를 조작한다~ 아.. 재난 영화겠구나 했다.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그 점이 바로 이 영화의 흥행저조의 이유가 아니었나 싶다. 그럼 재난 영화가 아닌 그 반은 과연 무엇인가 하니~ 그것은 바로첩보영화? 음모와 배신 뭐 그런거 말이다. 분명 우리가 바라던 영화는 재난으로 인류의 어려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한 인간의뿌듯하고 감동적인 휴머니즘스러운 영화를 바라고 봤는데,아니 이건 액션없는 첩보영화가 뒤섞여 있어 심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 게다가 제라드 버틀러라는 걸출한 300의 장수(?)가 등장하나 그가 엄청난 과학자로 등장해몸매가 아닌 브레인을 뽐내주신다니 그 점도 왠지 실망스럽기도 한 점이긴 하다. 하지만 나 .. 2025. 5. 15.
업루티드 오랜만에 읽어보는 판타지 소설이다ebook으로 봤는데 페이지 표시가 없어서 도무지 이게 어느 정도의 두께가되는 책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았다. 찾아보니 670여페이지라..;;; 방대하다. 내용은 한 소녀가 마녀로의 자질을 발견하며 적으로 묘사되는 우드에 맞서대항하고 성장해나가는..판타지 성장(?) 소설이랄까 근데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바는 내가 참 상상력이 부족한가 보다.. 하는 점이었다.왠지 책에서 묘사하는 장면들이 예전만큼 생생하게 떠오르지도 않고..나이 탓인가? ;;; 아무튼, 초중반까지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의 전개가 너무 빠르고내가 가진 이미지와 다른 서양의 그것이라 더더욱 머릿속으로 장면들을 그리기에는무리가 있었다. 이런 작품들을 읽고 나면 영화화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 2025. 5. 14.
데드 하트 한번 읽으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이제까지의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 중에 가장 몰입도가 높았지않나 싶다. 휴식? 일탈을 꿈꾸던 젊은 기자의 호주방문기!!!;;;;라고 하기에는너무 평범해 보인다. 이상한 마을에 갇혀 강제 결혼(?)생활에 수렁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그리고 그의 탈출기를 그린 작품이다. 결말부의 스펙타클은 살짝 부족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그 진행과내용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사실 그렇게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다. 그냥 재미를 위한소설이라고 할까? 하지만 가끔 이런 소설을 읽는 재미가 바로 독서의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한터.. 아무튼, 상당히 인상적인 강한 내용들에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소설을읽었구나 싶다. 사실 그 이상의 깊이는 기대를 사절한다...딱 그런 내용 ㅎㅎ 2025. 5. 13.
새마을금고 안정성 경영공시 확인법 결론부터 BIS 자기 자본비율은 3% 이상 취약, 6% 이상 보통, 9% 이상 양호, 11% 이상 우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이상 취약, 7% 이상 보통, 5% 이상 양호, 3% 이상 우수 방법은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접속해서 사업안내-전자공시-정기공시-원하는 은행 선택 *20번 대출채권현황에서 기업자금대출보다는 가계자금대출이 높거나 비슷한 지점이 안*25~29번 경영지표에서 위에 표의 내용들과 비교 2025. 5. 12.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후기를 남김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9.3.29 크게 기대도 안 했지만 역시나 그다지이었던;; 흡사 위대한 개치비와 비슷한 느낌일까 싶었는데, 거기에 댈 영화도못됐던 것 같다. 참으로 더러운 영화랄까?속고 속이고 등쳐먹고 죽이고 또 속이고...;;;;정작 이 영화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그것도 모르겠다.무슨 성장과 실패, 역경과 극복.. 이런 주제가 없다. 그냥 입만 열면 거짓말이야..라는 식의 진행만 줄곧 이어진다.그렇다고 극에서 펼쳐지는 위기감이 연출적으로 드러나지도 않으니실상 관객은 지루할 따름인데..그냥 탤런 에저튼이 나오는구나.. 하는 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그런 영화였다고 할까? 2025. 5. 11.
나에게 고맙다 그냥 평이한 에세이다. 너무 무겁지 않은 가벼운 글~ 나, 개인, 그리고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글들은 그냥 가벼이 흘려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의 글인데..뭐 의미를 담을 필요 없이 가장 단순한 이야기들이라.. 제목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누군가가 아니라 나에게 집중하여스스로에게 이야기 하는 바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살짝 보여서 나의 집중력이 흐려진건지흐려진 건지 저자의 집중력이 흐려진 건지 모르겠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부분은, 힘들면 힘내지 말라는 이야기다.낼 힘이 없어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 어찌 힘내란 말이냐... 이 부분이 한편으로웃기도 했지만, 너무나 당연하고 와닿기도 했다. 그 뒤에 이야기들은 뭐 워낙 자기계발서나 자기 위로서(?)에 너무 흔하게 등장하는.. 2025. 5. 10.
고스트 후기를 남김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4.5.1 정말 오랜만에 공연을 봤다.뭐 이런저런 기회로 보게 된 거라 아직 나의 공연 휴지기는 유효하다. 오늘 관람한 공연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작년부터 하고 있는 고스트다.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랑과 영혼을 뮤지컬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그나마 내 세대에는 알고 있을 영화인데, 요즘 세대는 잘 모르리라 싶다. 오랜만에 보는 공연이라 살짝 기대가 되기도 했다.캐스팅은.. 음.. 조금은 아쉽다.물론 연애인 캐스팅보단 배우 캐스팅이 좋다고 늘 생각하지만 그럼에도딱히 당기지 않는 캐스팅이라니.. 그나마 오다메 역에 정영주만 확~ 눈에 띈다.사실 이 캐스팅은 정영주든 최정원이든 후회는 없었을 터.. 전반적인 스토리는 영화와 같다. 그렇다면 괜찮은 점은.. 먼저 무..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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